구글플레이 한국 매출 첫 3조원 돌파

구글플레이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이지에이웍스라는 회사에서 구글 플레이의 앱 매출 순위를 토대로 매출을 추정 한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구글은 우리나라에서 매출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리니지의 쌍두마차인 리니지 2레볼루션, 리니지 M의 호재로 인한 매출이 아닐까 하는 분석들이 나왔는데요.

1~11월 누적 매출이 3조 1천 6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플랫폼의 힘이 이렇게도 강력한것을 다시한번 느끼네요

게임 이야기가 나와서 한마디 하고싶은게 리니지 2레볼루션의 경우는 그래도 새로운 방식? 컨텐츠만 빌리는 형식이지만, 리니지 M을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그냥 리니지 PC버전을 조금 바꿔서 모바일 버전으로 한거더라구요..

실제로 모바일로 게임하기가 매우 불편하고 해비유저들은 피시에 가상안드로이드를 설치하고 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추억팔이들이 유행인데, 물론 추억이라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것은 기업입장에서 자산이고, 이를 활용해 수익을 얻는 것도 나름 바람직 한데요.

게임 산업 전체로 봤을때 돈이 그쪽으로 몰려버리니, 정작 기술력있고 새로운 게임회사들은 살아남을 수 가 없어보이네요.

우리나라가 한때는 게임 강국이였는데, 지금은 그냥 게임을 잘하는 강국이 되어버린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어디서 부터 잘못끼워진 단추인지, 중국한테 다 먹혀 들어가고 있는 것같은 생각도 들고.

얼마전에 라그나로크 제로라는 게임이 런칭되는 걸 보면서도.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법으로 규제를 하려면 상황에 맞게 규제를 해야하고, 탁상공론이 아닌 실무자들의 의견을 존중한 발전적인 규제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가상화폐 규제를 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보면 우리나라는 소비하는 데는 일등이고, 생산하는 능력은 점점 떨어저 가는것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