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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Science Fair(구글 과학경시대회)

2016. 10. 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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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해드릴 내용은 구글의 과학 경시 대회입니다.


https://www.googlesciencefair.com/ko/


오늘 우연히 구글링을 하러 들어갔는데 아래 쪽에..




"젊은 친구들의 큰 아이디어: 올해의 Google Science Fair 수상자를 만나 보세요."

문구가 보여 우연히 들어가서 알게되었습니다.


이미 2016년도는 끝났습니다. (조금 먼저 알았더라면 좋치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googlesciencefair


공식명칭은 위와 같고, 전세계의 청소년을 상대로 과학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제출하여 경연을 합니다.

아래는 올해의 우승학생입니다. 남아프리카 지역 학생인데, 주제가 "과일을 이용해 가뭄 퇴치" 입니다. 

저 어린 학생이 저런 주제를 가지고 연구를 한다고 생각하니, 어른으로서 부끄러워 지네요.


올해에 수상한 학생들 입니다.

물론 사진이지만, 너무나 대견하고 기특해보이네요..


참가 자격은 13세~18세 사이의 모든 사람을 상대로 하고 있습니다.

방법은 관련된 내용을 PT로 제출하여 지역(나라)별로 100명을 선발하고, 그중에서 지역 사회 영향상(대륙별) 수상자 5명 을 발표하고, 전체 신청자 중에서 16명이 모여서 최종 결선 발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약 한달정도의 심사기간을 걸처 최종 우승자를 발표합니다.


세부적인 룰을 첨부 해 드리겠습니다.

GSF2016_rules.pdf


내가 저 나이때에 이런일을 했다면 어땠을까? 추억에 잠기게 하네요..ㅎㅎ;

정말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필자의 어렸을때 의 꿈은 과학자 였습니다.

막연하게 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로봇도 만들고 싶었고, 만화속에 나오는것들을 보면서 상상력과 꿈을 키웠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먹고 살기위하여 개발자라는 직업을 택하고 아둥바둥 살고있네요.^^;


이번 년도에 수상한 아이들을 보면서 참 대견해 보이기도, 기특해 보이기도 했는데, 한국 수상자가 없었다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포스팅을 하기전에 사전 조사를 진행하는데, 놀라운것은 우리나라의 과학에대한 관심도가 너무 적었던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수학 경시대회는 사람들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에 반하여 과학경시대회는 정말 아무도 검색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사실 저 나이대에는 입시지옥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을 우리 청소년들을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파옵니다..ㅠㅠ

기초과학은 정말 국가적으로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모래위에 산을 짖고 있는것 같아서 슬프네요.


좀더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니 사용가능한 주제를 아래와 같이 분류 해놨습니다.

참가자는 다음 주제 중 한 가지(1)를 주요 주제로, 그리고 최대 두 가지(2)를 부 주제로 하여 참가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식물 및 동물
 식품과학
 지구 및 환경 과학
 발명 및 혁신
 전기 및 전자
 로봇공학
 생물학
 화학
 물리학
 행동 및 사회 과학
 에너지 및 우주
 천체물리학
 컴퓨터 공학 및 수학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말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있습니다.

심사기준또한 엄격합니다. (심사 기준이 엄격하고 전문적인 수준이 높아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시간 할애가 힘들어보입니다.ㅠㅠ)


또한 선생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지도교사 상도 있고, 학교에 붙일 표스터, 가이드 파일등을 제공 해 줍니다.




https://www.googlesciencefair.com/ko/teachers-mentors


상금 또한 적지 않은데요, 5만 달러면,, 5천만원이 넘어가네요...


최종 우승자에게는 50,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고. 등수별로 후원사에서 각종 멘토링, 교육등등 여러가지 혜택을 주고있습니다.



최우수 지도교사에게도 상금이 50,000달러나 주네요.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점은, 구글이 참 대단하구나.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세계속의 인제들을 찾아서 인류에 공헌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회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점점 커지다보면, 청소년 계의 노벨상처럼 전통적인 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청소년이라고 하지만 수상한 내용을 보면, 정말 전문적이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어린 과학자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제가 알지 못하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일선에서는 이런 일들이 많이 시도하시고, 홍보하시고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좁습니다. 인터넷으로 세계가 연결 되어있다고 하지만 한글이라는 고유한 언어를 쓰기때문에 세상에 돌아가는 것을 알기가 영어권보다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게 좀더 세상을 보여주고 꿈을 키울 수있는 기회를 주는것이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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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sted by 구르는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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