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헬 조선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는다는 것.

2017. 8. 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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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 Hell(지옥) + 조선의 합성어이다.


남쪽이건북쪽이건 다헬

대한민국은 현재 헬 조선으로 불리 우고 있다.


조금 거슬러 올라가 보면, 해방 이후 전쟁이 발발하여 지구촌 최고의 극빈국 일 때도 아마 헬조선이었을 것이다.

그 어려운 시절을 거처 한강의 기적,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 불리고 눈부시게 경제가 발전하여, 단군 이래로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이곳을 지옥이라 이야기한다.


누군가 이것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인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온갖 갈등이 대립하고 자신의 목소리만 내고 있다.


남자와 여자와의 갈등, 이념적 갈등, 지역 간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기득권들이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성공의 법칙을 정해놓고 모든 사람을 그 틀 안으로 밀어 넣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그 사람만이 잘할 수 있는 일들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영수를 잘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좋은 대학에 가야지 의사도 되고, 변호사도 되고 아니면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단다. 

더 노력하면 신의 직장에 들어가서 평생 안정적으로 살 수 있어!

대기업에 들어가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커다란 돈을 생산하는 틀 안에 톱니바퀴처럼 일하다가.

시간과 건강을 담보로 충성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 바보가 되어버린다. 

커다란 기계 안의 톱니바퀴는 그 기계를 만들 수 없다. 그냥 나의 할 일을 할 뿐이기 때문이다. 

일이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할 줄 아는 일이 이것밖에 없어서이다.

참고 참으면서 연금보험 들어서 자식들 키우다 보면 나이가 들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


과연 누구를 위한 삶일까?

이로 인하여 이득을 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 틀 안에서 나는 몇 번째로 잘하고 있을까?


요즘 대한민국 젊은 세대들은 희망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현재보다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헝그리 정신이 없다고 그들을 질타한다. 하지만 그들은 배고파 본 적이 없다.

대부분의 젊은 세대들이 열심히 스펙을 쌓고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은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보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자본주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 돈이 돈을 낳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과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 저만 갈 것이다.

4차 산업 혁명이 온다면 그 격차에 가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것을 찾아보아라.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라. 

자기 일을 위대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때는, 사랑하는 일을 하는 그 순간뿐이다. 

지금도 찾지 못했거나 잘 모르겠다고 해도 주저하지 말고, 포기하지 마라.

마음을 다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찾아낸다면,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더 깊어질 것이다. 

그러니 그것들을 찾아낼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현실에 주저앉지 말아야 한다.


모두 각자의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지만, 저 말은 이 시대를 살아갈 때 이상적인 이야기로 들려온다.

사랑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일 타인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을 찾아야 한다.

현재의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끊임없이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야 한다.



할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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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는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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