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술

SK IoT Potal & developers

2016. 8. 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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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통신 기업인 SK에서 사물인터넷 관련한 포탈을 개설하였다. 

국내 최초로 Iot요금제도 만들고,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년 IOT박람회장에 방문한 적이 있다. 코엑스에서 진행한 박람회였는데, 기억에 남는 건 각각의 통신사 부스와, 하늘을 날아다니던 드론이었다.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약어로 IoT)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물이란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된다. 사물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들은 자신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피를 가지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데이터 취득을 위해 센서를 내장할 수 있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사물_인터넷]

위와같은 사전적 의미가 있다. 

작년에 느낀 거지만, IoT는 통신사를 위한, 기술발전이 아닐까 싶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묶이려면, 현재 깔려있는 인프라는 통신사의 통신 망뿐이 없다. 

대부분의 사물 인터넷의 전제는 인터넷이 연결된, 혹은 통신망이 연결된 에서 시작되어 기획되어야만 할 것이다. 

SK에서 이를 위하여 값싼 표준 요금제와, 연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요금제는 핸드폰 요금과 비교해보면 싸 보이지만, IoT 기기를 보급하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는 요금제 같다.


https://lora.sktiot.com/main/index.do

위의 포탈에서는 전용 모듈 제공 신청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고, TEST BED를 이용할 수 있는 신청 공간도 있다. 

SK에서 제공해 주는 모듈은 총 3가지인데, 사실 이 부분은 전자기기 쪽이라 내가 문외한이라... 

각각의 요약본을 발췌했다.


와이솔 LoRa 전용 모듈

LOM102A는 SK텔레콤 LoRa 망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며, 다양한 Interfaces 지원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솔루엠 LoRa 전용 모듈

솔루엠의 SK텔레콤 LoRa 전용모듈 TLT01CS1 모델은 SK텔레콤 파트너사의 개발 편의를 위하여 PCB Pattern ANT를 기본으로 내장하였으며, 별도의 External ANT를 사용하는 Application을 위하여 RF Switch Terminal을 포함 하고 있습니다.


이도링크 LoRa 전용 모듈

IM-L210/IM-L400은 Semtech사의 장거리 트랜시버 SX1276을 내장한 통신 모듈로 원격검침, 센서 네트워크 등의 IoT 응용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칩들은 정말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ㅎㅎ;;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위의 내용을 나열한 이유는 아쉬움 때문인 거 같다. 

사물인터넷은 정부에서도 신 성장동력으로 지원하고 있는 분야이다. 포탈의 전체적인 느낌은..


"우리한테 이러이러한 인프라가 있습니다^^그러니깐 이 요금에 맞게 아이디어를 내서 잘 만들어보세요 ^^ 우리는 세계 최초로 이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물론 알고 있다. 정말 빠르게 대응해서 무언가 보여주고 있고, 앞서 나가고 있다. 

단순한 인프라 제공이 아닌, 집단 지성의 힘을 이용하여, 수익을 개발자에게도 돌려줄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이 선행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돈을 벌기 위하여 기업이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공장 짓고, 기계를 조립하는 게 아니고, SK에서 제공해주는 어떤 표준화된 기계를 이용하면, 모든 개발자들이 손쉽게 접근해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고,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누가 그러더라 우리나라는 공장을 지어야지 돈을 벌 수 있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아 쉽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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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는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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