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아이폰 구매내역 삭제 오해와 진실

2016. 11. 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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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의 앱을 앱스토어등록 했는데, 리뷰가 달렸다. 

"구매내역 삭제 해주세요" 

"용량이 부족합니다. 구매내역 삭제 부탁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 굿닥 | 병원약국 검색어플 facebook 페이지

구매내역 삭제....

언제부턴가 앱이 어떠지?하고 앱스토어 리뷰를 보면 구매내역 삭제 해 달라는 요청이 달리기 시작하였다.


앱스토어 관리자 계정으로 삭제할수가 있을까?? 

확인 해 보니. 그런 기능은 있지도 않거니와. 앱 리뷰의 공정성을 위하여 리뷰조차 수정, 삭제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대체 왜 이런 글들이 유독 앱스토어에 올라올까??


필자가 몇군데 찾아보니 재미난 사실을 볼 수 있었다.

아이폰 구매내역 삭제의 괴담부터,,,

굿 닥 이라는앱을 만든 기업에서는 흔한_대한민국_스타트업_공감물.jpg라는 제목으로 100명 서명운동까지 하고있다.^^;

100개가 모이면 미국에 가신다는데.. 아마도 애플사에 방문하시려는 거 같다.

자세한 것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분들의 애환이 느껴진다. 제발 한사람이라도 더 알았으면 좋겠다는 심정에서 작성하신듯 하다..ㅎㅎㅎ 혹시나 이런경우가 있다면 삭제해드리자!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저런 댓글에는 좋은 평점보다는 않좋은 평점이 대부분이여서, 

신생 기업에게는 저런 댓글이 많을 수록 리뷰를 보고 앱을 받는 소비자의 심리를 봤을때는 여러모로 마이너스 요소이다.


필자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조합해서 추론 해본 결과. 몇가지로 결론을 내렸다.


1. 아이폰 앱을 삭제하는 방법을 몰라서 댓글로 삭제 해 달라고 남긴다.

2. 앱이 마음에 들지않아 악플대신 달아 놓는다.

3. 프라이버시가 민감한 앱을 다운로드 했던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다.(ex. 유부남의 채팅앱)


1번의 경우 리뷰로 글을 남기는 것 보다 앱을 삭제하는것이 빠르므로, 앱을 삭제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삭제하실 앱의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좌측 상단에 X표시가 뜬다. 이때 X버튼을 누르면 앱이 삭제되고 더이상 핸드폰 상에도 데이터가 남지 않는다.


2번의 경우 앱스토어에 앱을 올린 개발자도 댓글을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때문에 그냥 악플로 지나가면 되는거고...


3번의 경우는 itunse에서 삭제가 가능하여 삭제방법을 포스팅 해 보겠다.


아이 튠즈의 받은 내역 삭제하기

우선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앱 검색을 하면, 받기 or 열기 or 구름아이콘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된다.


"받기"는 아직 한번도 설치 해보지 않은 앱으로 판단할 수 있다. 

"열기"는 내 휴대폰에 설치되어있는 상태라, 열기버튼을 누르면 앱이 실행된다.

"구름모양아이콘"은 이전에 한번 설치 했던 앱으로 판단 할 수 있다.


우리가 진행 할 것은 구름모양 아이콘을 받기 버튼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우선 pc에서 아이튠즈를 설치하고. 실행한다.

상단에 계정 -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계정에 로그인 해 준다.



로그인이 완료된후....

상단메뉴의  계정 - 구입목록 에 들어가면 내가 설치한 앱들의 리스트가 모두 보여진다.


구입한목록의 앱들이 리스로 나온다.

그럼 구입내역이 있는 앱의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데면 좌측에 X버튼이 생긴다.

이 버튼을 누르면 구입 내역이 삭제되어, 휴대기기로 해당 앱을 검색했을 경우 구름모양 아이콘이 아닌 받기 아이콘으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다.

아래는 정부 3.0 앱을 설치 한 후, 앱 삭제후, 그리고 아이튠즈로 삭제후의 장면을 보여준다.


이상으로 구입 목록 삭제에 관한 방법을 설명하였다.



추가로 리뷰내용을 삭제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itunse메뉴 에서  계정 - 나의 계정 보기 - 설정 부분에서 삭제가 가능하다.

필자는 총 3개의 리뷰를 작성하였다..


설정 메뉴에서 리뷰 및 평가에서 우측에 관리를 클릭하면 내가 지금까지 앱스토어에 달았던 댓글들이 보인다.


우측에 제거 버튼을 누르면 24시간 내에 제거된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이 글을 보기 전에 혹시나 댓글로 "구매내역 삭제 해 주세요" 라고 했다면, 모두다 지우자...


위의 추론한 2번, 악의적인 댓글이 이라 할지라도. 불편 했던점, 그리고 개선해야할 점을 적어야지 개발사에서는 보완해 나갈것이다. 
성숙한(?) 리뷰문화를 만들자!!

그리고 댓글을 지우는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우리모두 지우자....

유독 우리나라에만 이런 댓글이 달리다는데.. 시작이야 어찌되었건간에 지우도록 하자. 다른 시각으로 보면 국제적인 망신이다..ㅠㅠ

앱스토어라는 공간에 앱을 올려놓아서,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지만, 실제 개발자와 사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은 링크된 웹사이트나, 개발자 이메일이 전부이다. 이런 부분은 앱 개발사에서 개발자와 유저간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리뷰 기능을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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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는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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